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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빠지면 25% 올라야 고점으로 돌아온다: 낙폭·회복률 변환표

by Money복사기 2026. 10. 29.

계좌 평가액이 고점보다 20% 낮다면, 고점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상승률은 20%가 아니라 25%다. 낙폭이 50%면 필요한 상승률은 100%까지 벌어진다. 이 글은 낙폭 숫자 하나로 필요한 상승률을 구하는 공식과 변환표를 정리한다.

✅ 20% 빠지면 25% 올라야 고점으로 돌아온다: 낙폭·회복률 변환표 at a g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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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대비 낙폭
고점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 필요 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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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1%: 1.1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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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5.0%: 1.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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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2.9%: 1.4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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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66.7%: 1.6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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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100.0%: 2.00배
핵심 수치
10,000원
가정: 기준가 10,000원, 저점 7,000원.

같은 20%라도 기준이 달라진다

20% 하락 뒤에 20% 반등이 오면 제자리로 돌아올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하락과 반등의 퍼센트가 서로 다른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20% 내린 가격표를 20%만 다시 올리면 원래 가격에 못 미치는 것과 같은 구조다.

숫자로 따라가 보자. 가정: 고점 평가액 1,000만 원. 아래 금액은 모두 이 가정에서 계산한 값이다.

  • 고점: 1,000만 원
  • 20% 하락: 1,000만 원 × (1 - 0.20) = 800만 원, 200만 원 감소
  • 20% 반등: 800만 원 × (1 + 0.20) = 960만 원, 고점까지 40만 원 부족
  • 25% 반등: 800만 원 × (1 + 0.25) = 1,000만 원, 고점 회복

퍼센트로 보면 하락의 기준은 1,000만 원이고 반등의 기준은 800만 원이다. 기준이 줄었으니 같은 20%가 20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작아진다. 금액으로 보면 잃은 돈과 되찾을 돈은 똑같이 200만 원이다. 그 200만 원이 1,000만 원의 20%이면서 800만 원의 25%라서 퍼센트만 달라 보인다.

내 숫자를 넣는 공식 세 개

변동하는 주식 시장 차트를 빨간색과 녹색 선으로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고점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상승률을 이 글에서는 회복률이라고도 부른다. 고점은 기준으로 잡은 직전 최고 가격이고, 저점은 그 뒤 가장 낮았던 가격이다. 역대 최고가나 역대 최저가일 필요는 없다. 기준 가격으로 매수가를 넣어도 같은 공식이 작동한다.

  1. 퍼센트로 계산: 필요 상승률 = 낙폭 ÷ (100 - 낙폭). 낙폭은 20처럼 퍼센트 숫자로 넣고 나온 값을 퍼센트로 바꾼다. 낙폭 20이면 20 ÷ 80 = 0.25, 즉 25%다.
  2. 가격으로 계산: 필요 상승률 = 기준가 ÷ 현재가 - 1. 반등이 진행 중이면 현재가만 바꿔 넣으면 남은 필요 상승률이 나온다.
  3. 진행률 확인: 회복 진행률 = 저점 대비 상승률 ÷ 저점 기준 필요 상승률.

예시. 가정: 기준가 10,000원, 저점 7,000원.

  • 저점에서 공식 2: 10,000 ÷ 7,000 - 1 = 0.4286, 즉 42.9%다.
  • 공식 1로 검산: 낙폭은 3,000 ÷ 10,000 = 30%이고 30 ÷ 70 = 0.4286으로 같다.
  • 10% 반등해 7,700원이 되면 남은 필요 상승률은 10,000 ÷ 7,700 - 1 = 0.2987, 즉 29.9%다. 42.9%에서 10%를 빼 32.9%로 계산하면 맞지 않는다. 기준이 7,000원에서 7,700원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 공식 3: 10 ÷ 42.9 = 23.3%다. 금액으로 확인하면 되찾을 3,000원 중 700원을 되찾았으니 700 ÷ 3,000 = 23.3%로 일치한다.

낙폭이 깊을수록 격차는 더 빠르게 벌어진다

공식 1의 분모 100 - 낙폭은 낙폭이 커질수록 0에 가까워지고, 그만큼 필요 상승률이 크게 뛴다. 낙폭이 10%에서 20%로 두 배가 되면 필요 상승률은 11.1%에서 25.0%로 2.25배가 된다. 낙폭이 40%에서 80%로 두 배가 되면 66.7%에서 400.0%로 6배가 된다. 낙폭이 50%를 넘으면 필요 상승률은 100%를 넘는다. 고점까지 평가액을 2배 넘게 늘려야 닿는다는 뜻이다.

필자의 해석: 낙폭이 30% 이상이면 필요 상승률이 낙폭의 1.4배를 넘는다. 30%에서는 42.9%다. 손실 한도를 정할 때 낙폭 숫자와 필요 상승률을 나란히 적어 두면 판단 기준이 더 분명해질 수 있다.

낙폭별 필요 회복률 막대 차트: 낙폭 10%는 +11.1%, 20%는 +25.0%, 50%는 +100.0%, 90%는 +900.0%
출처: 본문 '낙폭별 필요 회복률 변환표' (공식 계산값, 차트는 일부 행만 표시, 전체 표는 본문 참조)

표를 읽기 전에 확인할 조건

  • 표의 숫자는 시장 데이터가 아니라 공식으로 계산한 값이다. 퍼센트는 소수점 첫째 자리, 배수는 둘째 자리까지 반올림했다. 어느 날짜의 가격에도 의존하지 않아 기준일이 따로 없다.
  • 이 표는 가격 또는 평가액 하나가 고점에서 저점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경우만 다룬다. 중간에 돈을 넣거나 뺐다면 금액 기준과 수익률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 고점 기준과 매수가 기준은 서로 다른 숫자다. 공식에 어떤 기준가를 넣었는지 적어 둔다.
  • 표는 회복이 올지, 언제 올지를 예측하지 않는다. 필요한 상승 폭만 보여 주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니다.

낙폭별 필요 회복률 변환표

재무 및 회계를 나타내는 막대 그래프 위의 계산기와 펜의 클로즈업.

낙폭 칸에서 내 숫자를 찾고 오른쪽 칸을 읽는다. 마지막 칸은 저점에서 낙폭과 같은 퍼센트만 반등했을 때의 고점 대비 위치다. 낙폭 30%라면 0.70 × 1.30 = 0.91이라서 고점 대비 -9%가 된다.

낙폭별 필요 회복률 (공식 계산값)
고점 대비 낙폭 고점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 필요 배수 낙폭만큼만 반등하면 고점 대비
-10% +11.1% 1.11배 -1.0%
-20% +25.0% 1.25배 -4.0%
-30% +42.9% 1.43배 -9.0%
-40% +66.7% 1.67배 -16.0%
-50% +100.0% 2.00배 -25.0%
-60% +150.0% 2.50배 -36.0%
-70% +233.3% 3.33배 -49.0%
-80% +400.0% 5.00배 -64.0%
-90% +900.0% 10.00배 -81.0%

저장해 둘 한 장 정리

- 필요 상승률 = 낙폭 ÷ (100 - 낙폭). 낙폭 20이면 20 ÷ 80 = 0.25, 즉 25% - 가격으로 바로: 기준가 ÷ 현재가 - 1 - 진행률 = 저점 대비 상승률 ÷ 저점 기준 필요 상승률 - 외워 둘 세 쌍: 낙폭 20% → 25%, 50% → 100%, 80% → 400% - 반등 후 고점 대비 = (1 - 낙폭) × (1 + 반등률) - 1. 낙폭과 반등률은 0.3처럼 소수로 넣는다. 낙폭 0.3, 반등률 0.2면 0.7 × 1.2 - 1 = -0.16, 즉 -16% - 같이 적어 둘 것: 기준가의 종류(고점인지 매수가인지), 현재가, 계산한 날짜

오늘 할 일 한 가지

가장 많이 내려온 종목이나 자산 하나를 고른다. 기준가와 현재가를 적고 기준가 ÷ 현재가 - 1을 계산한 뒤, 변환표에서 가장 가까운 낙폭 행과 맞는지 대조한다. 숫자 두 개와 계산 한 번이면 된다.

빠진 퍼센트가 아니라 올라야 할 퍼센트를 적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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