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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7,034억 원이 잠들어 있다 — 안 쓰는 옛 계좌, 한 곳만 조회하면 놓친다

by Money복사기 2026. 11. 5.

쓰지 않고 둔 옛 계좌의 돈은 사라진 돈이 아닙니다. 소멸시효가 지나면 은행이 그 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넘기지만, 주인은 그 뒤에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돈이 이미 넘어갔는지 아닌지로 나누면, 어디서 확인할지가 바로 정해집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2026-09-28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으로 금융회사에 남아 있던 휴면자산은 1조 5,019억 원, 장기미거래자산까지 합하면 15조 7,034억 원이었습니다. 금융당국과 전 금융권은 잊고 있던 금융자산을 손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환급 서비스와 캠페인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 글은 그 돈을 찾는 순서를 정리합니다. 조회부터 신청까지, 한 곳만 보고 멈추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요약 — 3줄로 읽는 휴면예금 찾기

- 소멸시효가 끝난 돈은 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에 넘기고, 주인은 그 뒤에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 넘어간 돈은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아직 은행에 남은 돈은 어카운트인포와 해당 은행에서 확인한다. - 본인 명의 2,000만 원 이하(정확히 2,000만 원 포함)는 온라인 신청, 초과하거나 상속인·대리인이면 방문 절차다.

15조 7,034억 원

2025년 말 기준 휴면자산과 장기미거래자산을 합한 금액.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2026-09-28 발표.

은행 거래명세서를 손에 들고 계산기와 노트북이 놓인 책상에서 확인하는 모습

목차

1. 얼마나 잠들어 있나 — 15조 7,034억 원의 구성 2. 내 돈은 휴면예금 찾아줌에 나올까, 어카운트인포에 나올까 3. 본인 명의 2,000만 원 이하 — 온라인, 그 밖은 방문 4. 어떤 돈이, 얼마나 지나야 휴면이 되나 5. 조회 순서 체크리스트 6. 내 숫자로 계산하기 7. 자주 묻는 질문

1. 얼마나 잠들어 있나 — 15조 7,034억 원의 구성

규모부터 확인합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발표(2026-09-28, 2025년 말 기준)에 따르면 휴면자산은 1조 5,019억 원, 장기미거래자산은 14조 2,015억 원, 합계는 15조 7,034억 원입니다. 검산하면 1.5019조 원 + 14.2015조 원 = 15.7034조 원으로 합계와 일치합니다. 장기미거래자산은 휴면자산의 약 9.5배(142,015억 ÷ 15,019억)입니다.

휴면자산 잔액은 2022년 말 1.5조 원, 2023년 말 1.6조 원, 2024년 말 1.4조 원, 2025년 말 1.5조 원으로 최근 수년간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장기미거래자산은 아직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았지만 장기간 거래가 없는 자산으로, 휴면자산이 되기 전 단계의 돈입니다. 같은 발표에 따르면 장기미거래자산 잔액까지 함께 공개하는 이유는 휴면자산이 되기 전부터 금융회사가 관심을 갖고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액과 잔액, 장기미거래자산 잔액은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전 업권을 대상으로 개별 금융회사 단위로 매년 3월 말까지 공개됩니다. 2026년 환급실적은 2027년부터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숫자에서 읽을 것은 하나입니다. 이미 넘어간 돈(1조 5,019억 원)보다 아직 은행에 남아 있는 돈(14조 2,015억 원)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조회는 두 곳에서 해야 합니다. 한 곳만 보고 "없다"고 끝내면, 다른 쪽에 있는 돈을 놓칩니다.

2025년 말 기준 휴면자산 1조 5,019억 원과 장기미거래자산 14조 2,015억 원 막대 차트

왜 이런 공개가 시작됐을까요. 같은 발표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관리와 환급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회사별 환급실적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각 금융업권 협회는 2026년 말까지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을 개정해 관리목표 설정, 환급 촉진 활동, 내부보고에 관한 사항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금액이 수년간 제자리인 동안, 찾아가는 쪽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제도가 바뀌는 동안에도 조회와 신청의 절차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오늘 확인하는 것이 빠릅니다.

2. 내 돈은 휴면예금 찾아줌에 나올까, 어카운트인포에 나올까

출연 여부를 먼저 가르면 조회처가 한 번에 정해집니다. 휴면예금이란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 법령 및 약관 등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보험금 등을 말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안내에 따르면,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예금은 금융회사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고, 출연된 돈은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조회하고 지급을 청구합니다. 돈이 넘어갔다고 해서 주인의 권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 주인은 출연 뒤에도 조회하고 지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아직 출연되지 않은 오래된 계좌는 이곳에 나오지 않으므로, 어카운트인포나 해당 은행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조회처 대상 확인 방법
휴면예금 찾아줌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휴면보험금 등 본인인증 후 조회·지급 신청
어카운트인포 아직 출연되지 않은 오래된 계좌 본인인증 후 조회
해당 금융회사 계좌별 잔액·거래 내역 해당 금융회사에서 직접 확인

출연 사실은 문자, 카카오톡, 네이버를 통한 모바일 전자고지(공인알림문자)로 안내될 수 있습니다. 안내를 받았다면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본인인증 후 바로 조회하면 됩니다. 공인알림문자는 출연 사실을 알리는 통지일 뿐, 그 안에 수수료 입금을 요구하는 내용이 있다면 공식 절차가 아닙니다. 조회·지급에 수수료를 요구하는 연락은 사기일 수 있으니, 공식 채널인 휴면예금 찾아줌과 어카운트인포, 서민금융콜센터 1397만 이용하세요.

3. 본인 명의 2,000만 원 이하 — 온라인, 그 밖은 방문

금액과 신청 주체에 따라 온라인과 방문으로 갈립니다.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안내에 따르면, 본인 명의 2,000만 원 이하이면 휴면예금 찾아줌 웹사이트나 서민금융 잇다 앱에서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 지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준이 "이하"라서 정확히 2,000만 원인 경우도 온라인 대상에 포함됩니다.

경우 신청 방법
본인 명의 2,000만 원 이하(정확히 2,000만 원 포함) 온라인 신청 — 휴면예금 찾아줌 웹사이트, 서민금융 잇다 앱
본인 명의 2,000만 원 초과 방문 신청 —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또는 출연 금융회사
상속인·대리인 신청 방문 신청 — 필요 서류는 금융회사마다 다르니 방문 전 확인

온라인 신청 창구는 휴면예금 찾아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안내에 따르면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은행 앱, 마이데이터를 통해서도 조회·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회사에서 하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전에는 콜센터 1397로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사망한 원권리자의 출연된 휴면예금·보험금은 상속인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출연된 돈 외에 전 금융권의 상속인 금융거래는 금융감독원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찾은 돈을 돌려받지 않고 기부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휴면예금 기부금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 분들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이며, 기부한 다음 달 말에 국세청을 통해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됩니다. 출연 내역과 지급 내역은 휴면예금 확인서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4. 어떤 돈이, 얼마나 지나야 휴면이 되나

휴면이 되는 기간은 돈의 종류마다 다릅니다. 서민금융진흥원 공식 안내에 따른 소멸시효는 다음과 같습니다.

종류 소멸시효 출연 업권
휴면예금(은행·저축은행의 예금·적금) 5년 은행, 저축은행
휴면보험금(해지 환급금·만기보험금 등) 3년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보험
휴면자기앞수표 5년 은행
실기주과실(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의 배당금·주식) 10년 한국예탁결제원

기간만으로 단정하지 마세요. 상품 종류와 약관에 따라 갈리니, 조회 결과에 표시된 유형명을 보고 다음 단계를 정합니다. 조회 결과에 "휴면예금"이 떴다면 5년, "휴면보험금"이 떴다면 3년, "실기주과실"이 떴다면 10년이라는 기준이 뒤에 있다는 뜻입니다.

5. 조회 순서 체크리스트

  •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본인인증 후 조회하기
  • 조회 결과의 유형명(예금·보험금·자기앞수표·실기주과실) 확인하기
  • 본인 명의 2,000만 원 이하(정확히 2,000만 원 포함)면 온라인 신청, 초과·상속인·대리인이면 방문 절차 확인하기
  •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면 어카운트인포와 해당 은행에서 이어서 확인하기
  •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전 콜센터 1397로 예약하기
  • 수수료를 요구하는 연락은 사기 의심 — 공식 채널(휴면예금 찾아줌·어카운트인포·1397)만 이용하기

6. 내 숫자로 계산하기

전체 = 넘어간 돈 + 은행에 남은 돈

  • 넘어간 돈: 휴면예금 찾아줌에 표시된 금액
  • 은행에 남은 돈: 어카운트인포·은행에서 확인한 금액

온라인 신청 = 본인 명의 AND 신청 금액 ≤ 2,000만 원

방문 절차 = 신청 금액 > 2,000만 원 OR 상속인 OR 대리인

표시된 금액은 받을 돈으로 확정된 숫자가 아닙니다. 결과 화면의 조건을 함께 읽고, 금액과 조건이 맞는지 확인한 뒤에 신청하세요.

7. 자주 묻는 질문

조회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면 돈이 없는 건가요?

아닙니다. 휴면예금 찾아줌에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돈만 나옵니다. 아직 은행에 남아 있는 돈은 어카운트인포와 해당 은행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한 곳만 보고 "없다"고 끝내면 다른 쪽에 있는 돈을 놓칠 수 있습니다.

정확히 2,000만 원이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나요?

네. 기준이 "본인 명의 2,000만 원 이하"라서 정확히 2,000만 원도 온라인 대상에 포함됩니다. 초과하거나 상속인·대리인이 신청하면 방문 절차를 확인하세요. 방문 전에는 콜센터 1397로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조회나 신청에 수수료가 드나요?

조회 수수료 안내가 없습니다. 수수료를 요구하는 연락은 사기일 수 있으니, 공식 채널인 휴면예금 찾아줌과 어카운트인포, 서민금융콜센터 1397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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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갔는지만 가르면, 확인할 곳이 정해진다."

오늘 할 일은 하나입니다.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본인인증 후 조회하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면 어카운트인포와 해당 은행에서 이어서 확인하세요.

지금 바로 확인할 옛 통장이 몇 개 떠오르시나요? 개수를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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