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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4년 아이폰이 아닌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전망

by Money복사기 2022. 10. 18.
요점
  • 애플이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업체 CCS인사이트가 밝혔다.
  • CCS인사이트는 접이식 아이패드가 접이식 아이폰보다 먼저 등장할 것으로 보여 가전업체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
  • 이 분석 회사는 또한 애플이 2025년에 아이폰용 ”싱글 칩” 솔루션을 위해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A 시리즈 프로세서에 통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 9월 7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Far Out이라는 이름의 발표회에서, 애플은 아이폰 14 제품군과 스마트워치, 그리고 새로운 에어팟을 공개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 9월 7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Far Out이라는 이름의 발표회에서, 애플은 아이폰 14 제품군과 스마트워치, 그리고 새로운 에어팟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이 2024년에 접이식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업체 CCS인사이트가 밝혔다. CCS인사이트는 20일 그룹 분석가들이 향후 제품 및 동향에 대한 예측을 담은 연례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CCS인사이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2년 안에 폴더블 아이폰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태블릿이 아닌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 삼성 같은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트렌드를 역행하는 것이다. ”현재 애플이 접이식 아이폰을 만드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그러한 추세를 피하고 아마도 접이식 아이패드로 물속에 발을 담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CCS Insight의 Ben Wood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접이식 아이폰은 애플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우선 기존 아이폰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엄청나게 비싸야 합니다.”라고 Wood는 덧붙였다.

이 분석가는 접이식 아이폰의 가격은 약 2,5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장 비싼 모델인 가장 큰 저장 공간을 갖춘 애플의 아이폰 14 프로맥스의 가격은 약 1599달러이다. 우드는 또 애플이 폴더블폰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면 애플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접이식으로의 추세가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반응할 수밖에 없다”라고 우드는 말했다. 그는 애플이 접이식 스크린 기술을 어떻게 구현하고 확장하는지를 배우고 그 후에 아이패드 제품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폴더블 스크린 제품에 대한 의도에 대해 여러 가지 소문이 있었다.

올해 초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는 애플이 이르면 2025년까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애플은 약 20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위한 접이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접이식 노트북 제품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고 시장조사업체는 말했다.

 

한편, 접이식 아이폰에 대한 예측은 적어도 4년 전부터 있어 왔다.지난해 애플이 신뢰할 수 있는 전망으로 유명한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國明-)는 애플이 2024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 5G와 프로세서를 칩에 결합

CCS인사이트는 애플이 자체 칩 디자인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이 거대 쿠퍼티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자체 커스텀 칩을 설계하고 있다. 5G 접속을 위해 모바일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모뎀은 미국 칩 제조사인 퀄컴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CCS인사이트는 애플이 2025년 아이폰용 싱글칩 설루션을 위해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A 시리즈 프로세서에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9년 인텔의 모뎀 사업을 인수했다.이는 이 거대 기술 기업이 퀄컴을 버리고 자사 기기에 자체 모뎀을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는 지난 6월 2023년 출시된 아이폰용 퀄컴칩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드는 애플이 아이폰에서 자체 모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애플)은 수년간 이 목표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들은 모뎀 유닛의 인텔로부터 자산을 인수하고 그것을 강화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관리 포인트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폴더블 폰으로 히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 갤럭시에 대항하여 애플이 야심작으로 내 놓을 폴더블 아이패드의 완성도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애플이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YMTC의 반도체를 '아이폰 14'에 적용하는 계획을 보류했다고 내부 소식통에 의해 밝혔다. 애플은 경쟁사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YMTC의 메모리 반도체를 올해부터 아이폰에 탑재할 예정이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의회의 거센 압력 등으로 이 계획을 결국 보류한 이 시점에서 중국산 반도체를 사용하지 못하므로 인해 빚어지는 판매 실적 저하와 생산단가 상승 등의 문제가 야기된 가운데 폴더블 패드의 향배가 애플의 미래를 어디로 이끌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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