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두 번째 프라임 데이 세일은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됩니다.

요점

• 아마존은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프라임 얼리 액세스 세일을 개최한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 아마존이 같은 해에 두 번의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 회사는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대유행 기간 동안의 과도한 확장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있다.

 

아마존 노동자들이 물류 배송작업을 하고있다

아마존은 다음 달에 프라임 데이 같은 이벤트를 또 개최하는데, 같은 해에 이런 행사를 두 번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은 월요일에 "프라임 얼리 액세스 세일"이라고 부르는 그 행사가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밀 가니 프라임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아마존 프라임 구독 프로그램 회원들에게만 열려 있으며, '수십만'의 휴일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NBC는 아마존이 지난 6월 행사와 관련해 판매자들과 접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에 시작된 프라임 데이는 일반적으로 여름 동안 일 년에 한 번 열린다. 그러나 아마존은 지난 코로나19 범 유행으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2020년과 2021년 행사 시기를 조정했다. 그 회사는 또한 의류 판매, 애완동물 중심의 행사, 가을 미용 행사와 같은 다른 할인 행사들을 실험했다.

가니 부사장은 아마존이 앞으로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판매 행사를 한 번 이상 개최할 계획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마존은 10월로 딜 이벤트를 설정함으로써 최근 몇 년 동안 탄력을 받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플레이하고 있다. 주요 소매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훨씬 앞두고 판촉행사를 발표하기 시작한 것은 온라인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판매 이벤트는 아마존이 전자 상거래 판매 둔화와 잠재적 불황, 치솟는 인플레이션, 상승하는 이자율, 팬데믹 기간 동안 수행한 초과 확장을 포함한 많은 경제적 도전들을 늦추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의 휴일 쇼핑을 일찍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베인 앤코 사의 예측에 따르면 휴가철 판매는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가의 상당 부분은 가격 상승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 올라간 인플레로 쇼핑객들은 지갑이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할인을 받으려고 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이번 할인 행사가 추후에 있을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 오히려 소비 감소 영향을 주진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 처음 행해지는 연 2회 할인행사가 다음 분기 아마존 기업의 실적 발표에 얼마나 힘을 보태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