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중 무역 갈등을 헤쳐나가기: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 방향

by Money복사기 2023. 3. 12.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정부가 취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하고 현명한 대미 대중 정책의 방향과 전략]

 

소개


미중 무역 전쟁은 2018년 7월에 시작된 이래로 논쟁의 여지가 많은 이슈였습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 하에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로 대응했습니다. 이 경제 갈등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과 국가에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무역 전쟁의 주요 쟁점은 무역 적자, 관세, 기술 경쟁, 인권, 안보, 외교 등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관세 전쟁을 벌이면서 양국 소비자와 기업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역 전쟁은 글로벌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쳐 기업들이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화웨이와 같은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가했으며, 중국은 신장 및 홍콩에서 인권 침해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인접성과 미국과의 밀접한 경제 관계를 고려할 때 한국은 지정학적 요충지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양국과의 관계를 신중하게 탐색해야 합니다. 이 글은 한국이 중국과 미국에 대한 정책에서 보다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본문


한국이 중국 및 미국과의 관계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직면한 현재 상황과 과제:

 

한국은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안보 동맹을 지지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미국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려는 움직임은 경제적 파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한국은 안보와 국방에 필요한 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으로 인해 한국은 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중국 또는 미국과 더 긴밀하게 협력할 경우의 기회와 위험:

 

한국이 중국과 더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중국과의 경제 관계와 투자 증가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미국과의 긴장을 초래하고 한국의 대미 안보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이 미국과 더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안보 및 국방 협력의 증가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는 중국과의 긴장을 초래하고 한국의 중국과의 경제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다 독립적이거나 중립적인 입장을 추구할 때의 장점과 단점:

 

보다 독립적이거나 중립적인 입장을 추구하면 한국이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국과의 안보 동맹을 지원할 수 있으며,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을 중재하는 데 있어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느 한쪽에 치우쳐 있다는 비난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정책 결정을 이끌어야 할 기준과 원칙:

한국은 경제 성장, 안보, 역내 안정 등 국익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또한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와 같은 가치와 원칙을 견지해야 합니다. 한국의 정책 결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중 관계의 변화하는 역학 관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의 이익과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한국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또는 조치:

한국은 중국 및 미국과의 관계에서 균형 잡힌 접근을 추구해야 합니다. 한국은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심화해야 합니다. 한국은 또한 우려 사항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과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은 지역 및 글로벌 포럼에서 중재자 및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보와 외교 측면에서 대한민국은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미국과 오랜 동맹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한민국에 군사 기지를 두고 있으며, 양국은 정기적으로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또한 이 지역의 주요 국가이며 한반도에 전략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며 최근 몇 년 동안 역내에서 경제적,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지정학적 역학관계를 고려할 때,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가장 바람직하고 현명한 정책 방향과 전략은 무엇일까요?

 

저는 한국이 자국의 국익과 가치, 우선순위를 고려한 보다 독립적이고 균형 잡힌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국은 중국이나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동조해서는 안 되며, 두 나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독자적인 의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은 두 나라 중 한쪽으로 치우친 결정을 하는 것보다 매우 어렵지만 자국의 국익과 가치를 최 우선시하는 방법임엔 의심할 여자가 없으며 그런 정책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선 한국이 갖고 있는 지경학적 요충지임을 스스로 깨닫고 자립적인 국방과 무역의존도의 다변화를 진행함으로 가능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다음과 같은 기준과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책 결정의 기준과 원칙:

대한민국은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국익과 가치를 반영하는 일정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과 원칙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경제적 이익:

한국은 중국 및 미국과의 관계 증진에 있어 국가 이익과 가치를 최우선시 해야 합니다. 이러한 국익과 가치에는 경제 성장, 안보, 민주주의, 인권, 환경 보호, 문화 교류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그중에도 연구개발, 교육훈련, 혁신에 투자하여 반도체, 생명공학, 재생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안보와 국방:

한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인 억지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안보와 국방의 초석으로서 미국과의 동맹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체 군사력 강화와 북한과의 대화 및 신뢰구축 방안 역시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북한 비핵화, 사이버 안보, 해양 안보 등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는 미국과 공조를 해야 하지만 남중국해 분쟁이나 대만 해협과 같이 한국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보 이슈에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민주적 가치와 인권:

한국은 법치, 인간 존엄성,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지역 및 글로벌 질서를 촉진하는 데 있어 민주적 가치와 인권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은 북한 핵 프로그램과 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중국과 협력하는 한편, 홍콩, 신장, 대만 등 국제 규범과 가치를 위반하는 중국의 국내 정책과 행동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표명해야 합니다.

 

다자주의와 협력:

한국은 지역 분쟁 해결,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 공동의 이익 증진 등 외교 정책 목표를 추구함에 있어 다자주의와 협력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은 아세안, APEC, 유엔과 같은 지역 및 글로벌 기구의 프로세스(아세안지역포럼, 동아시아정상회의,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와 다자 포럼 및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및 글로벌 협력을 증진하고 외교 및 경제 파트너를 다변화하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유엔해양법협약, 파리협정 등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와 규범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한국의 이익과 가치(경제 성장, 안보, 민주주의, 인권, 환경 보호, 문화 교류등)를 증진하기 위해 한국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또는 조치: 위의 기준과 원칙에 따라 한국은 다음과 같은 행동 또는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 강화:

한국은 주요 경제 파트너로서 중국과의 관계를 지속하되, 교역 및 투자처 다변화를 모색하고 중국과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 협정을 협상해야 합니다. 상품, 서비스, 투자, 지적재산권, 기후변화, 공중보건, 문화교류 등을 포괄하는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함으로써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심화시켜야 합니다. 또한 한국은 중국과 협력하여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같은 역내 경제 통합과 연결을 촉진하는 동시에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투명하고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과의 안보 관계 강화:

한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인 억지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해양 안보, 사이버 안보, 비확산 등 지역 안보 이슈에 대해서도 미국과 협력함으로써 미국과의 안보 관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의 자율성과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는 미-중 전략 경쟁에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과 교류:

한국은 기후변화, 팬데믹 대응, 인권 등 공동의 관심사인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일본, 호주, 캐나다, 유럽 국가 등 뜻을 같이하는 다른 국가들과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한국은 쿼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인도-태평양 민주적 거버넌스 협의체 등 한국의 이해와 가치를 반영하는 새로운 지역 및 글로벌 기구에 가입하거나 창설할 가능성도 모색해야 합니다.

 

시민사회와 공공외교 역량 강화:

한국은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중국 및 미국과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공공외교에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한국은 인적 교류,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 미디어 협력을 장려하고 한국의 정책과 행동에 대해 건설적이고 비판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다양한 목소리를 지원해야 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은 고조되는 미-중 무역 갈등을 헤쳐 나가면서 자국의 국익과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복잡하고 도전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또한 미-중 무역 갈등의 고조는 급변하는 지역 및 글로벌 맥락에서(지경학적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이익과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중대한 도전이자 기회이기도 합니다.

 

위의 기준과 원칙을 따르면 보다 독립적이고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대한민국은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통합을 촉진하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하고, 전략적 선견지명과 민첩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한국은 경제적 이익, 안보와 국방, 민주적 가치와 인권, 다자주의와 협력 등 국익과 가치를 반영하는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바탕으로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