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분석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대폭 감산 조치가 미국의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비 OPEC 동맹(OPEC+)은 11월부터 하루 200만 배럴의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
- 번 조치는 3개월 전 배럴당 120달러에서 80달러까지 떨어졌던 유가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백악관은 OPEC+가 202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 공급 감축을 발표한 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근시안적인” 결정이라고 묘사한 것을 OPEC+는 맹비난했다.
에너지 분석가들은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곧 중동 주도 그룹의 에너지 가격에 대한 영향력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OPEC의 킹핀과 미국의 동맹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깊은 감산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동맹(OPEC+)은 11월부터 하루 200만배럴의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이 같은 움직임은 6월 초 120달러에서 80달러까지 떨어졌던 유가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목요일 오전 런던에서 거래된 국제 기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93.55달러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약 0.2% 상승한 87.81달러로 거의 0.1% 상승했다.
미국은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러시아를 포함한 에너지 동맹에 세계 경제를 살리고 연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바이든은 ”세계 경제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지속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다루고 있는 가운데 OPEC+의 근시안적인 생산량 감축 결정에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또 바이든 부통령은 에너지부에 전략석유 매장량에서 다음 달 1000만 배럴을 추가로 방출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이면서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는 또 에너지 가격에 대한 OPEC의 통제를 줄이기 위한 추가 수단과 당국들에 대해 의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RBC 캐피털 마켓의 Helima Croft가 이끄는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미국이 전략석유 비축량 추가 방출을 예고하고 있지만 조만간 또 다른 블록버스터급 출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BC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들은 보다 분명한 리스크는 휘발유 소매가격 상승 환경에서 미국 제품의 수출 제한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시장에 대한 석유수출국 기구(OPEC)의 전반적인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의회와 협력한다는 NSC의 성명에 비춰볼 때 NOC 법안에 대한 의회의 조치는 신뢰할 수 있는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NOC에 대한 백악관의 반대가 의회 지도자들에게 억제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오늘의 개 호루라기는 대통령이 OPEC를 카르텔로 선언하고 회원국을 셔먼 반독점 법안의 원내 투표를 반드시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NOPC란?
석유 생산 및 수출 금지법(NOTC)은 미국의 소비자와 기업들을 인위적인 석유 스파이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5월 초 상원 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법안으로 통과되지 않은 이 법안은 OPEC 국가들과 파트너들이 국제 원유 가격을 올리는 공급 감축을 조정한 것에 대한 소송에 노출될 수 있다.
이 법안이 발효되려면 대통령이 법안으로 통과되기 전에 상·하원을 통과해야 한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의 고위 장관들은 앞서 NOC 법안을 비판하면서 미국의 법안이 에너지 시장에 더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압둘 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석유수출국 기구(OPEC)+가 잔류할 뿐 아니라 안정을 가져오는 온건파 세력으로서 잔류할 것임을 지속적으로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탐 알 가이스 OPEC 사무총장은 또 OPEC의 대폭 감산 결정을 옹호하면서 이 동맹은 ”에너지 시장에 안보와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OPEC+가 어떤 대가를 치르는 것이냐는 CNBC의 해들리 갬블의 질문에 대해 그는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고 에너지 보안에도 대가가 있다고 답했다.
불과 3개월 전 바이든은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중 한 곳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 생산량을 늘리도록 촉구하여 휘발유 가격 인하의 임무를 띠고 사우디에 도착했다.이번 방문은 2018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사건으로 무너진 리야드와의 외교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몇 주 후, OPEC+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에 아주 적은 10만 배럴 증가시켰고 이는 바이든에 대한 모욕으로 널리 해석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 아지즈 빈 살만 대통령은 26일 대량 감산을 결정한 뒤 에너지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교전행위가 어디 있는지 보여 달라고 반문했다.
OPEC+ 결정 ‘견딜 수 없다’
에너지 분석가들은 이 그룹의 11월 공급 감축의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쿠웨이트의 일방적인 감축이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분석가들은 현재 석유수출국 기구(OPEC)가 우크라이나에서 크렘린의 공격 속에 비 OPEC 생산국인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제재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OPEC+가 한 두 달 이상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영국 왕립연합서비스연구소의 마이클 스티븐스 부연구원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는 이번 결정이 시장 주도적인 결정이라며 겨울 동안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인 이유와 순수하게 수급에 기초했다고 해도 미국은 그렇게 해석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사우디가 유가에 관해 러시아와 협력한다고 해도 그것은 러시아에 대한 공공연한 지지로 보일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이번 결정을 혹평했다.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s)의 OPEC 및 중동 뉴스의 허먼 왕 편집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OPEC+는 향후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대폭 감산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그러나 중간선거로 치닫고 있는 미국에게는 정치적으로 위험한 시기에 이루어졌으며 백악관은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가장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OPEC+가 하고 있는 일에 지정학적 요소를 더하고 있다”며 ”이 그룹은 자신들의 결정에 정치권이 개입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유가가 그 이상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칠레 방문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OPEC 회원국들에게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블링겐 장관은 미국의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구체적으로 실망했느냐는 질문에 사우디와 관련해 여러 가지 관심이 있는데 대통령이 방문 중에 여러 가지 관심사를 밝힌 것 같다고 답했다. 여기에는 아랍국가와 이스라엘, 예멘의 관계 개선, 휴전 지속을 위해 리야드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하며 우리는 에너지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가격이 낮게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실제로 어디에서든 에너지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OPEC의 감산 결정은 버틸 수 없는 주유소의 기름값을 올리려는 노골적인 시도”라고 말하며 ”우리는 OPEC의 불법 가격 담합 카르텔을 중단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군사 지원을 없애고 재생 에너지로 공격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결론
1. 금리를 계속 올리면 상환해야 할 미국의 부채에 대한 이자도 계속 올라간다.
2. 인플레를 잡겠다고 금리를 대폭으로 또 빠르게 올리고 있다.
3. 지금 인플레는 유가와 맞닿아 있고 오펙 국가들의 이해관계와 얽혀있다.
4. 친환경 등으로 화석연료 사용이 줄어들게 될 미래 때문에 산유국들은 원유 증산에 돈을 투자하지 않고 또 적게 뽑아 비싸게 파는 전략을 사용한다.
5. 러시아의 천연가스 유럽 수출이 힘들어지면서 미국은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그것으로 부채상환이나 이자를 갚고 있으니 천연가스 가격도(겨울 시즌 감안) 우하 양되긴 힘들다.
6. 주식 투자자들은 주가와 실물경제의 간극이 있음을 인지해야 하고 페드는 주가 및 부동산 금융자산에 낀 거품을 제거하려고 한다.
7. 아직 미중 무역전쟁은 시작도 하지 않았고 지금은 그 준비단계이다. 에너지와 곡물 주식의 스파이크와 더불어 TMV는 생각과 다르게 급격히 하락하지 않고 장기간 고금리가 유지될 수 있고 그 끝은 제로썸으로 갈 가능성을 배재할 수없다.
8.유럽 길들이기와 중국 양털깎기 전략이 이번에도 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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