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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군 총사령관 임명

by Money복사기 2022. 10. 9.
요점
  • 러시아는 전쟁이 8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는 모든 병력을 이끌 새로운 사령관 세르게이 수로비킨을 임명했다.
  • 러시아 공군을 총괄하는 육군 장성 세르게이 수로 비킨은 이전에 시리아에서 러시아군을 이끌었다.
  • 수로비킨의 임명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위해 수십만 명의 러시아 군인들을 징집하려는 계획에 뒤이어 이루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L)이 2017년 12월 28일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시리아에서 싸운 군인에 대한 국가상 수여식을 마친 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 사령관 옆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와 건배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L)이 2017년 12월 28일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시리아에서 싸운 군인에 대한 국가상 수여식을 마친 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 사령관과 건배를 하는 가운데 우측 세르게이 수로비킨이 건배를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는  전쟁이 8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병력을 이끌 새로운 사령관을 임명했다. 러시아 공군을 총괄하는 육군 장성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이전에 시리아에서 러시아군을 이끌었다. 그의 새로운 역할은 막대한 병력과 장비 손실, 수천 평방 마일의 점령지 몰수 등 많은 차질을 겪은 후 러시아군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수로 비킨의 임명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위해 수십만 명의 러시아 군인들을 징집하려는 계획에 뒤이어 이루어졌다.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약 30만 명의 러시아인을 전투에 참여시키라고 지시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가 민간인을 군대에 징집한 것이다.

부분 징병을 시행하기로 한 크렘린의 결정은 부분적으로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놀라운 일련의 진전에 의해 촉발되었다.

 

지난주푸틴은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이 이제 러시아에 속한다고 선언했다.러시아 지도자는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실시된 국민 투표가 서구 정부들에 의해 부정적이고 불법적인 것으로  널리 알려진 것을 예로 들었다.

푸틴은 9월 30일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페르손 등 우크라이나 지역을 지칭하는 4개의 새로운 지역이 새로 러시아에 병합되었음을 투표 결과와 함께 선포했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나토 군사동맹 가입을 위한 ”가속화된”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의 무기로 무장한 우크라이나군은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방대한 영토를 탈환했다. 그들의 전장에서의 성공은 크렘린의 강력한 전쟁 기계의 명성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가대 규모 전투를 전개하지 못하고 한 번에 한 마을씩 탈환하기 한 싸움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민간인들의 막대한 피해가 야기된다. 지금까지 유엔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6,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8,6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엔 인권 고등 판무관실은 우크라이나에서 사망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림반도의 하나뿐인 물류망인 크림대교가 원인모를 화재와 폭발로 사라져 지역 주민들이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긴 줄을 서고 있는 가운데, 급격하게 또 심각하게 돌아가고있는 작금의 사태가 푸틴이 위협하고 바이든이 경고하는 아마겟돈 서막의 트리거가 되지 않을까 하는 큰 우려가 든다. 그리고 푸틴의 이러한 명령체계 재 정비와 새로운 현장 지도부의 임명 역시 그것과 궤를 같이 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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